[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로 연이틀 2860선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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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코스피가 1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연이틀 강보합 마감하면서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7포인트(0.18%) 상승한 2866.09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8억원, 106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홀로 282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방산주인 LIG넥스원(2.57%)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는 장 초반 각각 4.93%, 6.42%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그 외 현대로템(1.05%), 한화시스템(3.31%), SNT다이내믹스(2.66%) 등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1.12%)와 SK하이닉스(1.3%)가 나란히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96%) ▲기계(1.24%) ▲증권(1.06%) ▲유통업(1.02%) 등이 올랐고
▲철강및금속(-2.06%) ▲화학(-1.69%) ▲음식료품(-0.71%)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1포인트(0.3%) 오른 852.8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5억원, 70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739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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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성광벤드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성광벤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60원(15.21%) 오른 1만3330원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이날 성광벤드는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보통주 172만8608주를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장내 직접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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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드) |
소니드가 10대 1 무상감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소니드는 이날 전일 대비 447원(30.00%) 하락한 1043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소니드는 1120원에 거래를 시작해 1210원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결국 거래제한폭까지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전날 소니드는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감자로 발행주식은 기존 2억180만4745주에서 2018만474주로 줄어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