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고. (사진=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회사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로보택시 공개 행사가 예정된 8월 8일 날짜를 넘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게시글에서 행사 날짜를 새로 밝히지 않았지만, 차량 전면의 디자인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시간을 통해 우리는 몇 가지 다른 것들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고 썼다.

 

블룸버그는 지난 목요일 머스크의 변경 사항으로 인해 로보택시 행사가 10월로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 주가는 하루 동안 8% 하락했으나 그 후 주가는 반등해 월요일에 1.8% 상승한 252.64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40% 이상 하락했으나 4월 52주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80%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머스크는 지난 수년 간 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 시스템을 통해 회사와 테슬라 소유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로보택시 편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테슬라는 시스템이 스스로 운전할 수 없고 인간 운전자가 항상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 2015년 말에 완전 자율 주행 하드웨어가 출시된 이후 머스크는 자율 주행 차량을 테슬라의 성장 촉매로 소개해왔으며 이 시스템은 수천 명의 소유주들에 의해 공개 도로에서 시험 중이다.

 

반면, 미국 국립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은 그 시스템에 결함이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완전 자율 주행과 관련해 75건의 사고와 1건의 사망 사고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