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메드트로닉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직접 방문을 통해 넥스파우더에 대한 글로벌 사업 강화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메드트로닉의 Austin Chiang CMO(Chief Medical Officer·최고의학 책임자), Erica Ledesma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 및 유럽 KOL(Key Opinion Leader)가 직접 회사를 방문해 넥스파우더(Nexpowder)의 글로벌 판매 현황 및 임상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드트로닉의 방문 목적은 넥스파우더가 위장관 출혈 시 표준 치료법으로 등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현재 메드트로닉 주도 하에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시험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이다. 특히, 유럽 소화기 내시경 학회(ESGE)의 회장인 Prof.Ian Granlnek(이스라엘 Emek Medical Center 소화기내과 및 간학연구소)도 함께 동행했다. lan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넥스파우더를 직접 사용하고 있어 성능과 편리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을 공유했다.

메드트로닉 CMO, KOL, 유럽 소화기 내시경 학회(ESGE)의 회장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은혜 CTO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넥스트바이오메디컬]

회사는 메드트로닉과 지난 2020년 글로벌 판권을 체결해 현재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넥스파우더를 판매 중이며, 해당 제품의 가이드라인 등재를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과 메드트로닉의 지속적인 미팅과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넥스파우더의 우월한 성능과 메드트로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파우더 지혈재 시장을 선도하는 강력한 연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3분기 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