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앞으로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와 경제 성장 및 금융 안정 사이의 상충관계를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총재는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해 수출 주도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내수 개선을 통해 올해 2.5% 성장률 달성이 예상됨을 밝혔다. 

 

또한, 근원물가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모두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며 유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경제 둔화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금융 안전성과 관련하여 이 총재는 몇 가지 우려를 제기했다. 

 

이 총재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의 부진과 취약 부문의 연체율 상승 등은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에 잠재된 리스크 요소"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 및 가계부채 증가, 미국의 장기 고금리 정책 가능성 그리고 주요 국가들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 자금 지원, 금융·외환시장 안정 조치,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중앙회 포함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확대 등 다양한 정책적 대응으로 위기에 맞서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같은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은행 디지털화 폐(CBDC) 활용 실험과 기타 여러 프로젝트들을 진척시켜 나감으로써 글로벌 경제 변화에 발맞춰 나아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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