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그룹. (사진=연합뉴스)

 

사모펀드 회사 칼라일 그룹이 의료기기 제조업체 백스터 인터내셔널의 신장 관리 사업부 밴티브를 인수하려 한다.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칼라일이 밴티브를 부채를 포함한 4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기 위해 독점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인사는 당사자들이 6월 말 독점 협상에 착수했으며 협상이 다가오는 몇 주 안에 발표될 수 있다. 

 

박스터 연구원. (사진=박스터)

 

백스터는 지난 3월 공급망 문제와 투석 수술 수요 부진 속에 사업부 분리 계획을 발표한 지 1년이 넘도록 해당 사업부의 잠재적 매각을 모색하기 위해 선정된 사모 투자자들과 논의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백스터는 올 하반기에 유닛을 분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칼라일 인수 소식은  월스트리트 저널이 처음 보도했다. 당일 칼라일 주가는 4%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