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G손해보험

 

2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오는 19일 MG손해보험의 매각 본입찰이 예고되어 있다. 

 

과거 두 차례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다양한 인수 후보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손해보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앞서 지난달 롯데손해보험이 진행한 매각 본입찰에서는 예상 가격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우리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경쟁에서 이탈한 바 있다. 

 

이에 반해 MG손해보험은 국내외 사모펀드를 포함하여 다수의 인수 의사를 나타내는 업체들이 예비 입찰에 참여함으로써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MG손해보험의 최대 주주인 JC파트너스와 금유당국 간 법적 분쟁은 이번 매각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JC파트너스가 제기한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 결과가 예보가 진행 중인 매각 절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최종 판결은 다음 달 예정되어 있다.

 

금융업계 내부자는 "MG손해보험의 현재 가치 평가는 시장점유율과 재무 건전성 면에서 낮게 평가될 수 밖에 없으나, 추가 자금 지원과 선택적 자산 인수 방식 등을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이 고가격 문제로 새 주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MG손해보험은 합리적 가격과 정부 지원 가능성 등으로 인하여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향후 경영 정상화까지는 여러 위협 요소와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이번 매각 본입찰 결과가 업계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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