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 공유 플랫폼 우버. (사진=우버)

 

승차 공유 플랫폼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유럽 전역에 요트 서비스를 도입 및 확장한다. 

 

우버는 1일(현지시간) 이비자에 요트 서비스를 도입하고 대륙에서의 관광으로 인한 강력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른 유럽 도시들에 다양한 수상 운송 옵션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버 요트'로 7월 26일부터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8월에 제공될 예정이다.

 

우버는 7월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도 '리모 보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베네치아 석호 주변을 여행할 것이다. 

 

우버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2023년 여름 데이터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해 그리스와 스페인 등에서 우버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국제 고객의 수요가 약 55% 증가했다.

 

이에 우버는 지난해 그리스의 '우버 보트'가 출발한 미코노스에서 아테네, 코르푸, 산토리니로 확장돼 방문객들이 해변 클럽을 여행하고 멀리 떨어진 지역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파리 올림픽으로 인한 폭발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센 강에서 크루즈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발표했다. 

 

반면, 우버 주가는 2.17% 하락한 71.1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