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사혁신처는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등 4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2개, 과장급 3개 직위에 대해 공개모집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 제도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대해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

/제공=인사혁신처

이번에 선발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장과 방사청 방위사업감독관이다. 항공교통본부장은 인천비행정보구역 항행서비스, 항공교통안전관리·공역관리, 항공교통 흐름관리·항공지도·항공정보, 항행안전시설 설치·관리 등 항공교통본부 업무를 총괄한다.

방위사업감독관은 방위사업 전반에 대한 검증 조사, 방위사업 관련 정보수집 및 비리 예방, 청 업무의 법적 검토 및 법령 질의·회신 등 방위사업감독관 업무를 총괄한다.

과장급 지위인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센터장은 국토위성 1·2호 운영 및 후속 위성 개발, 국토위성 영상 생산·관리·서비스 및 품질 관리·개선, 위성 영상 기반 공간정보 구축 등 국토위성센터 업무를 총괄한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은 국가 해양측위정보 정책 추진, 측위정보시스템 관리 운영, 위치파악시스템(GPS) 전파교란 대응 등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업무를 총괄한다.

우주항공청 감사담당관은 우주항공청과 그 소속 기관 및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 청렴도 향상, 진정 및 비위사항의 조사·처리, 소속 공무원의 재산등록 및 심사 등에 대한 업무를 맡는다.

김남옥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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