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그라비티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라이선싱 재팬 2024'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라그나로크 지식재산(IP) 및 신규 IP를 홍보하고,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의 해외 방영을 위한 협력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과 콜라보레이션할 수 있는 새로운 IP도 모색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에서 '라그나로크 IP',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PORI PORI PORING', 신규 IP를 활용한 웹툰 '스칼롭스 프로젝트', 게임 '사이코데믹' 등을 선보인다.

[사진=그라비티]

'PORI PORI PORING'은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스핀오프 스토리를 다룬 슬랩스틱 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 올해 1월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스칼롭스 프로젝트'는 5개 시리즈로 구성된 유니버스 형식의 웹툰으로, 올해 4월 일본 아마존 플립툰에 2개 작품을 독점 공개했다.

'사이코데믹'은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가 개발한 2D 시네마틱 리얼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 5월 일본에서 정식 출시됐다.

이형 그라비티 IP사업 PM은 "라이선싱 재팬은 라이선싱 업계의 트렌드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집하고 그라비티가 보유한 IP를 행사에 방문하는 라이선시 및 바이어들에게 어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라이선싱 재팬 참가를 통해 태국 라그나로크 IP 전시회 개최 등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낸 것처럼 올해도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난해 라이선싱 재팬 2023 참가 이후 태국 지역 'Ragnarok Real World Experience' 전시회 진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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