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7일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7월 코스피의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 속도는 이전보다 다소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 시장 내 선두주들의 확장 가능성에 제약이 따르고 있기에 기업 수익률의 상대적 감소가 지수 상승세의 둔화 혹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자리한다.

 

유명간 연구원은 "현재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업종과 종목들의 확장성에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코스피 수익률을 웃도는 비중이 감소하는 국면에서는 지수의 성장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실적 기반 주가 차별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유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실적 증가 폭이 상반기 대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실적 하향 조정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한다"라며 "7월에 들어서며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주도 업종들의 강세와 투자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진입과 함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 비율의 저하라는 계절적 요인 역시 위와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로 소개됐다. 

 

특별히 7월에 주목할 만한 선호 업종으로 반도체, 화장품, 자동차, 조선 등이 꼽혔다.

 

인공지능(AI) 관련 메모리 수출 증가 추세를 바탕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이익 성장률과 변동성 면에서 타 업종 대비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화장품 분야는 글로벌 시장 확대 초기 단계에서 비중국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은 제품 구성 개선, 원화 약세 환경 및 원재료비 절감 등이 실적 향상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조선회사들은 2분기부터 건조량 증가와 높아진 선박 가격을 통해 수익성 개선효과를 본격적으로 체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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