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ZM)에 대해 신규 사업 성과를 확인한 후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줌은 코로나19 이후 비디오 컨퍼런스 콜 부문에서 압도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기업이다. 비디오 컨콜에서 선두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Phone과 Contact Center 사업에도 진출했다. 

 

사업별 매출은 엔터프라이즈(기업 고객, 비중 58%), 온라인(개인 고객, 42%)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는 미국 매출 비중이 54%로 가장 높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줌은 TAM이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특히 비디오 컨퍼런스 콜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팬데믹 이후 비디오 컨콜에 대한 수요가 정상화되며 top line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중반대로 낮아진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실적이 시장의 낮아진 눈높이에는 부합하고 있지만 Phone, Contact Center, Rooms 같은 신규 사업의 성과를 확인한 후 줌에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