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크루즈. (사진=카니발)

 

카니발 코퍼레이션이 연간 이익을 상향 조정했다. 

 

카니발은 25일(현지시간) 올해 두 번째로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여행 일정에 대한 높은 가격과 카리브해와 알래스카와 같은 목적지로의 크루즈 휴가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기반한 것이다. 

 

카니발 최고경영자 조쉬 와인스타인은 "회사는 2025년 항해에 대한 기록적인 예약량으로 인해 강력한 예약 모멘텀을 계속 경험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2025년 연간 누적 사전 예약 포지션은 가격과 점유율에서 모두 2024년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 

 

카니발은 2분기 총 고객 예치금이 83억 달러로 종전 기록을 11억 달러 넘어선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다. 

 

크루즈는 현재 2024년 조정 주당 이익을 당초 전망치인 98센트에서 상화한 약 1.18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카니발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또한, 2분기 크루즈 비용은 항해 및 운항 중인 선박의 낮은 정박일당 승객 수용 능력에 따라 4% 상승했다.

 

카니발은 조정된 크루즈 비용이 회사 자체 추정치보다 높은 이유는 비용이 발생하는 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4년은 크루즈 회사들에게 기록적인 한 해였다. 여행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경험과 재미있는 활동을 계속 찾음으로써 예약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기업들은 높아진 운영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티켓 가격을 인상할 여지가 충분했다. 

 

카니발의 미국 상장 주식은 7.56% 오른 17.6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