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소븝 이탈리아 국기. (사진=SNS)

 

이탈리아 시장 감시 기관인 콘소브가 AI를 활용하기 위해 테스트 중이다. 

 

콘소브는 25일(현지시간) 상장 안내서의 초기 승인 과정에서 사용하고 내부자 거래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AI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소브는 "내부자 거래 의심 사례 탐지를 위한 사전 분석과 표적 조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라며 "이 알고리즘은 오류를 잡는 데 3초가 걸리며, 전문가인 인간 분석가는 최소 20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콘소브 로고. (사진=연합뉴스)

 

콘소브는 또한 지난해 피사의 스쿠올라 노르말레 수페리오레 대학과 함께 자체 개발한 2개 프로토타입을 대상으로 테스트 활동을 진행했으며 세 번째 모델도 개발했다. 

 

다음 단계는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AI를 시장 규제 기관의 정기적인 활동에 통합하는 것이다. 

 

반면, 다른 규제 당국과 감시 기관들도 AI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영국에서는 금융감독청이 온라인 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