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김병환 제1차관이 대전시 도마큰시장을 방문해 먹거리 물가를 점검하고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 중인 소상공인 종합대책의 현장 적합도를 높이기 위한 부처 협업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 차관은 현장 방문에서 전통시장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디지털전통시장 사업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애로 중 하나인 채무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를 계기로 업종 전환과 폐업 후 재취업의 길을 걷는 소상공인이 많아짐에 따라 "전직과 재기 지원 방안도 세심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재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 간담회, 민생현장 방문 등을 통해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과제 등을 반영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방안'을 7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4일 대전시 서구 도마큰시장을 방문하고 시장을 시찰하며 물가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6.24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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