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CJ대한통운이 신세계에 이어 하림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23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하림그룹은 직배송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하림산업이 올해 전북 익산에 온라인 물류센터를 건설하면 각 고객의 가정까지 제품을 직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림의 물류 배송을 CJ대한통운이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림은 이같은 물류시스템 도입으로 불필요한 포장 쓰레기를 감축할 수 있게 됐다.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이달 신세계그룹과도 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G마켓의 익일 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을 전담한다.

CJ대한통운이 수행하는 배송 물량은 G마켓과 SSG닷컴 등 5000만건(매출 약 3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에는 알리익스프레스와 물류 계약을 체결하고 절반 이상의 물류 배송도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