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이파크 아파트 화재 원인으로 에어컨 설치 용접으로 지목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피해 아파트 7가구에 대해 배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보험 배상 한도가 10억원이지만, 추가 피해까지 모두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파트 측 보험사와 입주민들이 선임한 손해사정사 2명이 피해 금액을 산정 중이라고 한다.

에어컨 기사의 치료비도 모두 삼성전자서비스가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과 소방 당국·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은 화재 원인을 조사했다.

합동 감식반은 “에어컨 작업 과정 중 실외기 옆에 놓인 비닐봉지에 불이 붙었다”는 에어컨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