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타 본사. (사진=연합뉴스)

 

독일 배터리 제조업체인 바타가 올해 악재로 전망이 좋지 않다. 

 

바타는 20일(현지시간) 에너지 저장 시장의 수요 감소로 인해 2024년 연간 수익 전망치를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재 기존에 최소 추정치인 9억 유로(9억 6371만 달러)로 하회한 8억 2천만(8억 7793만)~8억 7천만 유로(9억 3159만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바타 충전 배터리. (사진=바타)

 

회사는 또한 "2024년 수익 개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광범위한 예측 범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타는 지난 4월 핵심 고객사인 애플이 에어팟 헤드폰 생산을 줄인 후 대주주인 마이클 토이너와 함께 계획한 1년 동안의 구조조정의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올해 2월에는 사이버 공격으로 생산이 몇 주 동안 중단되자 2023년 재무 결과 발표를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