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우리나라가 미국 재무부의 관찰대상국에 지정되지 않았다.

미국 재무부는 20일(현지 기준) '주요 교역상대국의 거시경제・환율정책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과 교역(상품 및 서비스)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지난해 1~12월 거시정책 및 환율정책을 평가했다.

미국 재무부 [사진=블룸버그]

재무부는 이번 보고서 평가 결과 교역촉진법상 무역 흑자, 경상 흑자, 외환시장 개입 등 3개 기준을 모두 충족해 심층분석(enhanced analysis)이 필요한 국가는 없었고 중국, 일본, 독일 등 7개국을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3개 요건 중 무역흑자 기준에만 해당해 지난해 하반기 보고서에서와 마찬가지로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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