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030520)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848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0%, 3.9% 증가하며 전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공 및 기업 고객군의 성장과 함께 본사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AI 사업 본격화를 위한 신제품 출시가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한글과컴퓨터는한국전력공사와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AI(Artificial Intelligence) 및 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동사의 AI설루션은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또, 공공기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컴 AI세미나’를 개최했다. 동사의 다양한 AI설루션 및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제품군 설명과 함께 B2G 및 B2B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AI 통합 브랜드 ‘한컴 브레인(BRAIN)’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향후 선보일 다양한 AI설루션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AI 사업 본격화 수혜 기대감 등으로 주가 상승 전환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3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