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로고. (사진=연합뉴스)

 

페이팔은 새로운 최고 기술 책임자로서 회사의 AI 추진을 주도하기 위해 월마트의 최고 기술 임원 중 한 명을 고용했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페이팔이 월마트의 최고 기술 책임자 스리니 밴카테산을 새로운 최고 기술 책임자로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페이팔은 스리니가 AI 및 머신 러닝, 정보 보안 및 제품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결제 대기업 전반의 기술을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니는 월마트의 U.S. 옴니 플랫폼 및 기술 조직에서 1만 4천 명의 팀을 이끌었다. 이 조직은 월마트+ 구독 서비스를 포함한 소매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스리니 밴카테산 월마트 최고 기술 책임자. (사진=월마트)

 

이 회사는 지난 1월 AI 기반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이전 쇼핑 이력을 바탕으로 가맹점이 새로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처럼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정을 활용하려고 노력해 왔다. 

 

지난 9월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알렉스 크리스는 2024년을 페이팔의 '전환의 해'라고 부르며 거래 관련 물량 이상의 수익을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크리스는 성명에서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상업에 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임무를 수행함에 따라 최대 고객과 파트너 내부에서 기술, 디지털 전환 및 AI 개인화를 주도한 스리니의 경험은 매우 귀중하다"고 말했다. 

 

반면, 현재 최고 기술 책임자인 아치 데스커스가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전환 지원 후 7월에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