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0일 오후 4시 34분쯤 대전 대덕구 중리동, 법동 일대 2641세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중리동 모 아파트 일대 지역에서 발생했다. 중리중학교 앞 고압전기 공급 설비에 까마귀 접촉으로 전선이 끊어져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 119로고 [사진=뉴스핌DB]

정전으로 2641세대가 순간 전기가 끊겼다 자동 복구됐다. 다만 고압 전기가 공급되는 아파트, 학교 등 7곳은 한전에서 현장 수동 복구에 나섰다.

정전이 발생하자 대전소방에서는 차량 3대와 소방인력 10명이 출동했다. 또 한전에서도 관련 인력이 현장으로 나와 전력 복구에 나섰다.

이날 정전 사고로 법동 모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시민 5명이 갇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전력은 오후 5시 6분쯤 완전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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