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여름 성수기를 피해 일찍 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의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바캉스룩과 여행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보브의 여름 컬렉션은 출시 2주 만에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델라라나의 여름 리조트 컬렉션도 판매율 50%를 돌파했다.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도 5월~6월 동안 캐리어와 기내용 가방 매출이 509%, 수영복 매출이 35% 증가했다. 액션캠, 즉석 카메라 등의 카테고리 매출도 41% 상승했다.

보브(VOV) 칠드라이브인 컬렉션.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담당자는 "관련 용품 수요도 크게 늘어난 만큼 트렌드에 맞춘 제품과 다양한 기획전으로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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