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14일 기준 해외주식 투자자산이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잔고는 2017년 1월 1조원을 시작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4월 해외주식 20조원을 돌파했으며 연금자산 20조원을 달성한 후 3년 만에 50%가 넘는 성장세로 동반 30조원 기록을 세웠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잔고는 올해에만 6조7000억원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도 약 5조5000억원 늘어났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미래에셋증권의 적극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업분석 등 고객 맞춤형 투자 솔루션 제공이 자리잡고 있다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설명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상위 보유한 해외주식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 등 글로벌 혁신 기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HTS 및 MTS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와 수익률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또한 AI를 활용한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신규 툴도 도입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발맞춰 성장기업 투자와 AI 등 글로벌 혁신 기업 투자를 강조하는 한편 금리 상승기에 맞는 채권 투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과 연금자산의 성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고객들이 선택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익률 성장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 AI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