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씨티그룹(C)이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1분기 이자이익은 컨세서스를 1% 하회했으나 비이자이익이 컨세서스를 11% 상회하며 견조했다.

이자이익 감소는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4bp 하락에 기인했다는 평가다. 대출은 1% 증가했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1.19%로 상승 추세가 지속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조직개편을 완료하면서 연간 약 15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중기적으로 RoTCE를 11~12%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판단했다.


씨티그룹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씨티그룹은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5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