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오전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 관련 추가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임 회장은 "전공의들에게 죄가 없다는 것은 의사회원 뿐만 전 국민이 다 아는 내용"이라며 "저를 포함한 의협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혐의 여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6.20 pangbin@newspim.com

공공범죄수사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를 받는 임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날 출석한 임 회장은 임 회장은 지난 18일 여의도에서 열린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27일 (의료계 전면) 무기한 휴진"을 예고 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와 상의했냐는 질문에 응답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의협은 이날 오후 3시에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대정부 투쟁을 위한 범의료계 대책위원회 출범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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