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북한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제 리무진 아우루스 한 대를 또 선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국영 매체 타스통신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김원장에게 리무진과 함께 차(茶) 세트와 해군 장성의 단검을 선물했고, 북한으로부터 다양한 예술품을 선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우루스는 러시아제 최고급 리무진으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에도 김 위원장에게 이 자동차를 선물한 바 있다. 

[평양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19일 새벽 북한 평양 국제공항에 주차된 러시아산 최고급 리무진 '아우르스'에 북한과 러시아 국기가 달려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 45분께 북한을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약 24년 만이다. 2024.06.19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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