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지평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우크라이나 로펌 AEQUO(에이큐오)와 '우크라이나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데 이어, 우크라이나 평화회의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니드발젠주 뷔르겐슈톡에서 100여개국 대표가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는 EU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경제를 안정시키고 재건과 복구를 위한 계획들이 논의됐고,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최근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 실적과 계획 및 에너지 인프라 재건·복구 수요를 포함한 공동성명이 발표됐다.

[서울=뉴스핌] [표=지평] 2024.06.19 peoplekim@newspim.com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사업은 정부뿐 아니라 민간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국내 기업들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평은 우크라이나의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에너지·자원·인프라, 건설, 외국인투자 등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에 심도 있고 시의적절한 정보와 함께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지형 지평 대표변호사와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현 (사)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민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이 '우크라이나 거시경제 동향 및 주요 산업 전망'을 주제로 첫 발제를 맡는다.

이어 이무혁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팀장이 'RE:Building Ukraine Year ONE - What we have Done and Learned'을, AEQUO의 Anna Babych(안나 바비치) 변호사와 Yulia Kyrpa(율리아 키르파) 변호사가 각각 'Ukrainian investment landscape: recent developments and highlights'와 'Financing the recovery. Infrastructure and real estate projects'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미나 사회를 맡은 지평 해외그룹 정철 파트너변호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사업 현황과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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