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최호정 서울시의원이 내정됐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9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결선 투표를 통해 최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서울시의회 개원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다.

국민의힘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최 당선인은 제8·9대에 이어 11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3선 의원(서초4)으로 11대 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했다.

오는 25일 서울시의회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거쳐 의장으로 공식 확정되면 다음 달부터 2년간 서울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후반기 국민의힘 부의장으로는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강북1), 대표의원으로는 이성배 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송파4)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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