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열 전 의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출...“회계개혁 후퇴 안돼, 제도 정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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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롭게 선출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0회 정기총회에서 최운열 전 의원(기호 1번)을 제47대
회장으로 결정했다.
전체 1만4065표 중 6478표를 받아 46.06%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 회장(기호 2번)과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기호 3번)는 각각 25.59%, 28.3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세 번째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표율은 이전 두 선거의 64.87%, 65.12%보다 낮은
63.06%를 기록했다. 기권 및 무효표는 총 8239표(36.94%)였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 신임 회장은 197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약 30년간
후학을 양성했다. <2024년 5월 20일자 [사람] 최운열, 회계사회 회장 출사표..."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강력 수성할 것” 참고기사>
그는 또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한국증권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신외감법 입법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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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과 함께 한공회를 이끌어갈 제47대 선출부회장은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대표로 결정됐다.
문 대표는 이번 선거를 위해 한공회 감사직에서 퇴임했으며, 감사직에는 박근서 전 BDO성현회계법인 대표가 홀로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