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아산사회복지재단(재단, 이사장 정몽준)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구 감소 시대의 사회복지와 공동체'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23년 아산재단의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12명 중 우수 연구자 3명이 발표된다.

[사진=아산사회복지재단]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창률 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인구 감소 시대의 사회보험 재정 확보 방안'을 주제로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국가의 역할과 사회보험에 대한 조세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논한다.

김수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인구 감소 시대 기업의 가족친화제도와 고령 가족 돌봄'을 주제로 가족 돌봄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체계와 정책적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유승현 서울대학교 보건학과 교수는 '대도시 1인 가구와 지역공동체 사례 탐색'을 주제로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각 지역공동체의 특성과 정책적 시사점 등을 강론할 예정이다.

연구결과 발표 후 이준영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소연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형용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남재욱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한다. 좌장은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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