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그룹은 지마켓을 이끌 새 대표이사로 정형권 전(前)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부사장)는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골드만삭스, 크레딧스위스 등에서 근무했고 쿠팡에서 재무 임원으로도 일했다.

투자, 이커머스 및 핀테크 업계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로서 새로운 리더십 구현을 통해 지마켓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정형권 (주)지마켓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정형권 지마켓 대표이사

생년월일 : 1973년
1993년 청담고 졸업
1997년 브라운대학교 경제·응용수학 졸업
1999년 브라운대학교 경제학 석사
2001년 브라운대학교 경제학 박사
2001년 골드만 삭스(홍콩)
2005년 크레딧 스위스(뉴욕·홍콩)
2015년 쿠팡 FP&A부문 임원
2017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兼 알리페이코리아 대표
2024년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
2024년 6월 ㈜지마켓 대표이사 부사장 兼 재무담당(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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