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앙은행. (사진=프랑스 중앙은행)

 

프랑스 중앙은행이 프랑스의 재정적 적자 심화를 막기 위한 촉구에 나섰다. 

 

프랑스 은행 총재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자산 매각 이후 투자자들이 프랑스 재정 전망에 대해 걱정하자 재정적 적자가 심화되지 않도록 피하라고 촉구했다. 

 

빌르루아는 프랑스가 과도한 적자로 인한 위반 절차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위원회 목록에 올라가기 전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회의에서 "우리는 동료 시민들에게 그들이 기대하는 존중, 고려, 그리고 진실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을 존중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들의 질문, 그들의 기대, 그들의 비판에 겸손하게 귀를 기울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또한 현실의 요구를 인식하고 우리가 재정을 잘 조달할 수 없는 심각한 적자를 더 이상 늘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경제 전략, 특히 우리나라를 위해 제안된 예산 전략을 빠르게 명확히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

 

빌르루아는 이미 프랑스의 차기 정부가 재정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반면, 현 행정부는 이미 올해 초 재정 적자를 줄이려는 계획에서 벗어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달 말에 의회 선거를 속개하기로 결정한 것은 극우 정부 또는 적어도 경제 및 재정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분열적인 의회의 문을 열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