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GC인삼공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을 대표해 아시아 10개 국가에 안전 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19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세미나에 참석한 아시아 규제기관 공무원들에게 한국 건강기능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렸으며 아시아 10개 국가의 안전 관리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사진=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부여공장에서 공무원들을 초청해 홍삼 제조 과정과 안전 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FSSC22000과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FSSC 22000은 국제식품안전표준으로 식품공급사슬 전반의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은 전통을 계승한 홍삼 제조 기준으로 HACCP과 FSSC 22000 등 글로벌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부여공장은 해외 40여 개국에 홍삼을 수출하며 할랄, 코셔 인증도 받았다.

KGC인삼공사의 안전성 분석능력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시험 성적서는 미국, 일본 등에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한-아시아 농축수산물 안전 관리 기술협력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토양에서부터 고객의 건강까지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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