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충남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정책의 성공 방안에 대한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제32차 찾아가는 함께차담회'를 열고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서 열린 제4회 한·일·중 교육장관회의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디지털 대전환시대 한·일·중 3국이 혁신과 협력을 통해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주제로 열렸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기르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고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이다.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는 올해 첫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학교다. 기업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SAP 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원 연수,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등의 계획을 제시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참여한 다양한 주체들의 약속이 이행된다면 지방시대의 문을 여는 좋은 사례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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