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24일 종로구 소재 아트코리아랩에서 개최되는 <2024 아트코리아랩 웰커밍데이 '예술-기술 교류 세미나: XR & Interactive Music'>에 참여할 참가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 

아트코리아랩

아트코리아랩은 인공지능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기관인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와 협력하여 다학제적 관점에서 예술-기술에 접근하는 연구 소모임과 기술교류 세미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트코리아랩과는 2023년부터 협력을 진행해 온 모두의 연구소는 누구나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연구 문화를 전파한다는 미션을 목표로 2017년에 설립된 단체로, 특히 예술 분야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예술 표현과 경험 창출에 관심을 두고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에 본 협력을 통해 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의 접점을 넓히고 예술가 및 기업, 연구자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술교류 세미나에서는 가상융합기술과 사운드테크의 미래를 만나보고 XR 기술 동향과 인터랙티브 음악의 적용 사례를 배우고 관련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가상융합기술'과 '사운드테크'를 주제로 한 주제발표에서는 최재훈 대기업 SW개발팀 수석연구원이 '인공지능으로 확장되는 XR: 애플 비전 프로 최신 업데이트와 3D 콘텐츠 제작'이라는 주제로 애플 비전 프로의 주요 기능과 경쟁 구도, AI 3D 콘텐츠 제작의 최신 기술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뮤직테크 기업 버시스(VERSES)의 공동창업자 김경태 대표가 '버시스가 상상하는 미래의 음악'이라는 주제로 인터랙티브 음악과 뮤직테크 스타트업의 사례 등을 소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서는 가상융합기술, 사운드테크, 예술-기술 연구 소모임을 주제로 발표 연사와 참석자 간 그룹 네트워킹 세션이 운영된다.

또한 사운드테크, 가상융합기술, 비주얼테크를 주제로 오는 8월부터 진행되는 하반기 다학제 연구 소모임에 관한 소개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트코리아랩 누리집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트코리아랩의 예술-기술 교류 세미나는 예술 분야 종사자와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로, 예술-기술 융합 부문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협력의 시작점을 모색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