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RAFTON)

 

크래프톤(259960)이 2분기 비수기답지 않게 호실적이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5288억 원, 영업이익은 1884억 원으로 컨세서스를 10% 가량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수기임에도 불구 펍지 매출이 PC 모바일 모두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PC는 지난해 말 론도맵 업데이트 이후 높아진 트래픽이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에란겔클래식 맵 업데이트 및 12일 시작된 뉴진스 콜라보도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매출액은 32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데, 화평정영은 규제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 BM 효율화로 비수기 매출을 방어할 것이란 예상이다.

 

펍지 트래픽은 2022년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우상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텐션이 높다는 것은 적극적인 유료화 시도를 통한 매출 증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신작 다크앤다커는 조만간 글로벌 CBT 후 하반기 출시, 인조이는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적으로는 인조이의 8월 글로벌 게임쇼 출품이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김소혜 연구원은 "게임업종 전반적으로 주가 반등세가 나타났지만, 2분기와 하반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될 수 있는 동사는 차별적인 주가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배그의 매

출 성장으로 이익 추정치 상향이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