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엄태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 제천시는 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0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엄태영 의원실 제공] 2023.12.06 taehun02@newspim.com

해당 사업은 품질의 불안정과 안전성 문제 등 천연물소재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한 원재료·원료 표준화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천연물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제천시는 전국 최초 한방산업 육성(2010년)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천연물산업육성계획 수립 및 조례제정(2020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 추진 등 천연물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총 1,171억원을 투자하며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 중심지'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천에 ▲전국 천연물산업 컨트롤타워 역할 ▲재배농가와 산·학·연·관 생태계 조성 ▲천연물소재 발굴 및 신속 제공 ▲표준화 DB플랫폼 구축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천연물 관련 인프라와 연계해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의 기능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엄태영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천시가 천연물 산업의 전 과정에 걸쳐 품질, 안전성, 정보투명성 등을 확보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의 중심 제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천연물 클러스터로서 국가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으로 다가온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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