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지천명을 위한 과학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서울시립과학관은 만 50세 이상의 장·노년층을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쉬흔(쉰)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과학관 중 장·노년층을 위한 특화된 과학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서울시립과학관이 처음이다.

과학영상 관람 모습 [사진=서울시]

과학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경험했던 사소한 현상들을 전시물로 알아보는 전시해설 ▲신기한 과학 현상을 체험해보는 사이언스 쇼 ▲태양계와 우주, 바닷속 산호와 오로라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관람하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과학 영상관람으로 구성되며 전문 과학 해설사와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과학관 시설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넘어 전시, 프로그램 등에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과학관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는 만 50세 이상 10명~25명으로 구성된 단체면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메일·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마지막 수요일(문화의 날) 오전 10시에 1시간 30분, 1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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