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핵, 일본인 납북자 문제 등을 논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시다 총리는 4년 만에 열리는 한중일 회의에서 중국, 한국 정상들과 '실질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에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 및 한국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한중일 회의에서 기시다 총리가 리창 중국 총리,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인적 교류, 경제 협력, 무역, 공중 보건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 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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