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신자산신탁)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선보인 일본 레지던스 비상장 리츠가 완판됐다.

대신자산신탁은 도쿄 핵심 지역의 주거용 부동산 10곳에 투자하는 비상장 공모 리츠 '대신재팬레지던스리츠제1호'의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24일 밝혔다.

대신재팬레지던스리츠제1호는 도쿄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도쿄 지역 임대 주택 투자는 낮은 공실률과 보증 보험 의무화로 인해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일본에서는 임차인이 임대료 보증보험을 가입해야만 월세를 계약할수 있다"면서 "이런 제도는 임대료 미납의 리스크를 줄이고 공실률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신파이낸셜그룹이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해 임대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우선주에 투자하는 공모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지원한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신자산신탁은 투자자들에게 연 7%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대신증권은 총 290억 원을 모집했으며, 약 368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일본 도쿄의 부동산 시장은 최근 해외 자본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낮은 변동성으로 인해 주거용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