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붕괴 사고 후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낙동1터널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4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성해 이사장은 지난 23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의 낙동 1터널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현황점검에 나섰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낙동 1터널 복구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낙동 1터널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로 인해 공사현장을 복구하고자 불철주야로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 이사장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과 서부 경남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개통을 위해 마지막까지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 낙동1터널은 지난 2020년 3월 공사 도중 지반 침하로 인해 붕괴했다. 시공사는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다. 현재 국토부와 SK에코플랜트는 붕괴 사고 책임과 복구공사로 인한 사업비 증액 부담 주체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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