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 22일 2024 AI EXPO KOREA(국제인공지능대전)의 주요 행사인 'AI Technology Award'에서 협회장상을 수상한 알에스엔(RSN)에 상장을 전달했다. 이날 RSN은 협회 부회장사로도 가입했다.

알에스엔은 'AI기술·서비스' 분야 기술 우수성과 문제 해결능력 및 사업성 분야 비즈니스 모델 우수성, 사업화 전략 등 기업의 AI 기술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 22일 2024 AI EXPO KOREA(국제인공지능대전)의 주요 행사인 'AI Technology Award'에서 협회장상을 수상한 알에스엔(RSN)에 상장을 전달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사진 왼쪽)과 배성환 RSN 대표(오른쪽) 모습 [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2024.05.24 biggerthanseoul@newspim.com

RSN은 이번 전시에서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마켓 동향 분석 플랫폼 '글로벌 MI(Market Intelligence)'를 선보였다. '글로벌 MI' 서비스는 글로벌 마켓 분석을 목적으로 학습시킨 전용 소규모 파운데이션 모델(sLLM)을 적용해 정확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벡터 유사도를 반영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의 생성형 질의응답 AI 솔루션 'Lucy TrendGPT'가 적용돼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제거, 실제 사실 기반으로 자유로운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RAG 기술이 적용돼 의미 있는 요약된 데이터만을 활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데이터 신뢰도는 더욱 향상시켰다.

'글로벌 MI'는 경영전략과 애자일(Agile) 의사결정에 필요한 온라인 비정형 빅데이터에서 실시간 글로벌 마켓 동향 분석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온라인상 방대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AI 분석하고, 지능형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추가로 GPT 기반의 자동 요약 리포트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주요 이슈를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글로벌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이슈에 대한 대응 및 미래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RSN의 기술력과 시장 지향적 접근은 2025년 기업공개(IPO)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능력은 협회의 목표와 일치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환 RSN 대표는 "분명한 시장과 고객 친화적인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사업화 및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알에스엔은 AI 기반의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국내 대표 투자사로부터 Pre IPO 10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내년에는 기업공개도 예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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