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초록사다리 × 우주공간프로젝트' 사업 실시를 위해 4억원을 기탁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사다리 × 우주공간프로젝트는 농촌 초등학교 교내 유휴공간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아동을 위한 사회·문화 시설기반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듦으로써 농촌 아동의 삶의 질 개선과 도·농간 인프라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 소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좌)과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 농촌 출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초록사다리'라는 이름으로 브랜딩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초록사다리 × 우주공간프로젝트를 통해 농촌 지역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촌과 농업인, 그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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