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펄어비스)

 

펄어비스(26375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펄어비스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8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2%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브 IP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된 가운데, PC버전 검은사막이 대규모 업데이트 부재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모바일 검은사막이 신규 클래스 및 ‘대사막’ 컨텐츠 리뉴얼을 통해 매출이 반등하며 검은사막 IP 매출이 유지되면서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다는 평가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핵심 IP인 ‘검은사막’의 경우 ‘아침의 나라: 서울’ 등의 업데이트를 통해 트래픽 및 매출을 유지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시점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예상 성과 및 출시 시기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4년 8월 게임쇼 게임스컴에 참가해 유저 참여 B2C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붉은사막’의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우 연구원은 "게임쇼 출품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됨과 함께 계약 형태 및 출시 시기가 구체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