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지이모션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 ) 사이버 보안·네트워크 분야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지이모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향후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격차 10대 신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 및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이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자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이모션은 2017년 설립됐다. 3D 시뮬레이션 엔진을 패션 분야에 적용하여 패션 제조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에 도전하고 있다. 기존 패션 산업이 가졌던 경험적 한계를 보완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현장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션 제품의 기획, 생산, 판매 등의 전체 밸류체인 내에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산업을 통해 기존 패션 산업에 적용됐던 3D 의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게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VTO (Virtual Try-on), 엔터테인먼트, 버츄얼 휴먼,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글로벌화 및 기술력 고도화를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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