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21일, 하이투자증권(사장 성무용)과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와 태어난 아기가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될 수 있도록 의료비, 생계 및 주거비, 출산 및 양육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홀트아동복지회와 하이투자증권이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손윤실 홀트아동복지회 나눔마케팅본부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 성무용 하이투자증권 사장, 조성현 하이투자증권 부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아기를 품고 있는 280일 시간 동안 두려움의 눈물을 흘리는 미혼모들이 있다"며 "출산을 앞둔 모든 엄마와 태어날 아기가 보호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기를 양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무용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위기 상황에 놓인 엄마와 아기를 돕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직면한 미혼모가 자녀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소액기부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은 위기임산부의 산전진료비, 의료비, 생계 및 주거비 등을 긴급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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