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사랑해요' 기념우표 59만2000장을 발행한다.

22일 우정본부에 따르면 기념우표는 부모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아이가 부모님을 안고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을 담았다.

'어버이날'은 영국과 그리스의 기독교 전통에 따라 사순절 기간에 돌아가신 부모를 기리는 풍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도 지난 1956년부터 5월 8일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하고 효친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아버지의 날' 지정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커지면서 1973년 3월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확대·제정했다.

어버이날에는 자녀가 부모와 조부모에게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며 감사의 은혜를 표현하고 있다.

우정본부 관계자는 "평소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하지 못했다면 사랑한다는 따뜻한 말과 함께 부모님을 안아드리며 감사함을 표현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부모님 사랑해요' 기념우표를 총 59만2000장 발행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2024.05.22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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