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카카오톡에서 이틀 연속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카카오톡에서 잇따라 발생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카카오톡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부터 PC 버전 일부 이용자들이 로그인과 메시지 송수신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문제는 약 한 시간 동안 지속됐고, 현재는 정상화된 상태다.

카카오톡은 이달 들어 서비스 장애가 총 세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앞서 20일 오후 2시 52분부터 약 6분간 메시지 송수신 및 PC버전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았다.

지난 13일에는 오후 1시 40분부터 약 6분간 PC와 모바일 접속 및 메시지 전송이 원활하지 않은 오류가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팀은 장애 원인과 복구 상황,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 사항을 사업자와 협력해 시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