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EXON GAMES)


올해 최대 기대작인 넥슨게임즈(225570)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여름 글로벌에 정식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하반기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여름 글로벌에 정식 출시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그동안 수 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필드 콘텐츠와 멀티 플레이, UI, UX 등 다양한 부분을 수정하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테스트에서 2백만 이용자가 참여하며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정식 출시 시 초기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하며 '퍼스트 디센던트'에서 올해 3백억원의 총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도 일본 3주년 업데이트로 전체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올 여름에도 반주년 업데이트와 수영복 프로모션 등으로 매출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출처=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로 하반기 매출 반등이 예상되나, 본격적인 이익 상승은 넥슨IP 기반 대작 DW, DX가 출시되는 2025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신작 개발을 위한 개발비 상승으로 영업이익 기반이 낮아졌고,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기존 보유(HOLD)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