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18일 오후 12시35분께 자동정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월성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정상 출력운전 중 원자로 냉각재펌프 1대 정지에 의한 보호신호 동작에 따라 18일 오후 12시 35분경 원자로가 자동정지 됐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2호기[사진=월성원전본부] 2023.04.30 nulcheon@newspim.com

원자로 냉각재 펌프는 냉각재인 물을 순환시켜 원자로 내부 열을 증기발생기로 전달하는 설비다. 

현재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 특이사항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성본부는 원자로 냉각재펌프의 정확한 정지 원인을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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